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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世界記錄遺産) 10 - “난중일기(亂中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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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울산한마음복지재단
작성일20-11-16 11:43 조회8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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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世界記錄遺産) 10 - “난중일기(亂中日記)”


이순신장군 초상화


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 : 충무공 이순신이 임진왜란 때 진중에서 쓴 일기. 국보 제76호


1962년 12월 20일 국보제76호로 지정되었다.

지정 명칭은 이충무공난중일기부서간첩임진장초(李忠武公亂中日記附書簡帖壬辰狀草)이다. 부록으로 서간첩 1책, 임진장초 1책, 합 9책이다.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백암리(白岩里) 현충사(顯忠祠)에 소장되어 있다. 또한, 역사적 사실과 학술연구 자료로서 높은 가치가 인정될 뿐 아니라, 유례를 찾기 힘든 전쟁 중 지휘관이 직접 기록한 사례인 점을 들어

2013년 6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1) 난중일기 : ① 임진일기(壬辰日記) : 27매, ② 계사일기(癸巳日記) : 30매, ③ 갑오일기(甲午日記) : 52매, ④ (丙申日記) : 41매, ⑤ 정유일기(丁酉日記) : 27매, ⑥ 속정유일기(續丁酉日記) : 20매, 겉장이 없고 첫 장에 '丁酉'라고 표기되어 있는데, 일기 내용은 정유에서 무술 정초에 이르고 있고, ⑤의 정유일기와 중첩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 이유는 알 수 없다.

(2) 서간첩 : 충무공의 서간집이다.

(3) 임진장초 : 표지에 '임진장초(壬辰狀草)'라는 제목이 붙어 있고, 오른쪽 위에는 '만력이십년(萬曆20年)'이라고 써 있으며, 지면(紙面)에는 여러 곳에 '전라좌도수군절도사인(全羅左道水軍節度使印)'이라는 주인(朱印)이 찍혀 있다.



【 친필초고본과 이충무공 전서본 】

난중일기에는 두 가지 전적이 있는데, 그 하나는 이충무공의 친필 초고본으로, 충남 아산(牙山)의 현충사(顯忠祠)에 보관되어 있고, 다른 하나는 《이충무공전서(李忠武公全書)》에 있다. 본래 충무공은 다만 일기를 썼을 뿐, 거기에 어떤 이름을 붙였던 것은 아니며, 정조 때에 이르러 《이충무공전서》를 편찬하면서 편의상 《난중일기》라는 이름을 붙여 권5에서 권8에 걸쳐 수록한 다음부터 그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이충무공전서》는 1795년(정조 19)에 완성되었는데, 그 편찬작업은 윤행임(尹行恁)과 유득공(柳得恭)이 맡아 하였다. 그런데 충무공의 친필 초고본과 《이충무공전서》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그 까닭은 전서의 편찬자들이 충무공의 친필 초고를 가져다가 정자로 베껴 판각에 올릴 때에 생략해 버렸기 때문이다. 그 대신 전서에 수록되어 있는 부분이 정작 충무공의 친필 초고본에는 빠진 부분도 있다.

즉, 임진년 정월 1일부터 4월 22일까지, 그리고 을미년(乙未年) 1년 동안과 무술년 10월 8일부터 12일까지가 누락되었는데, 이것은 필경 편찬작업과정이나 아니면 그 후에 유실된 것 같다. 친필 초고본은 별책 부록까지 합하여 8책에 이르며, 제5책과 제6책은 두 책이 모두 정유년(丁酉年) 일기여서, 8월 4일부터 10월 8일까지가 중복되어 있다. 그 까닭은 분명히 알 수 없으나, 제5책에 간지(干支)가 잘못 적혀 있는 곳이 많고, 또 내용을 보아도 제6책의 것이 비교적 자세하게 적혀 있는 점으로 미루어, 나중에 충무공이 시간 여유를 틈타 앞의 간지의 잘못을 바로잡는 한편, 기억을 더듬어 보완하였던 것이 아닌가 추측된다.



【 내용 】

국난을 극복해낸 수군사령관으로서 충무공의 엄격하고도 지적인 진중 생활을 평이한 문장으로 기록하고 있다. 특히 그 내용을 요약해 보면, 유비무환의 진중 생활, 인간 이순신의 적나라한 모습과 생각, 부하를 사랑하고 백성을 아끼는 마음, 부하에 대한 사심 없는 상벌의 원칙, 국정에 대한 솔직한 간언, 군사 행동에 있어서의 비밀 엄수, 전투상황의 정확한 기록, 가족·친지·부하장졸·내외 요인들의 내왕 관계, 정치·군사에 관한 서신교환 등이 수록되어 있다.

【 가치 】

첫째, 임진왜란 7년 동안의 상황을 가장 구체적으로 알려주는 일기로서, 전란(戰亂) 전반을 살피는 사료(史料)로서의 가치와 나라의 위급을 구해낸 영웅(英雄)의 인간상을 연구할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생사를 걸고 싸우던 당시의 진중일기(陣中日記)로서 그 생생함이 더욱 돋보이며, 단순한 전쟁사 이상의 가치가 있다.

셋째, 그 당시의 정치·경제·사회·군사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측면사와, 특히 수군(水軍)의 연구에 도움을 준다.

넷째, 충무공의 꾸밈 없는 충(忠)·효(孝)·의(義)·신(信)을 보여주는 글이라는 점에서 후세인들에게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다섯째, 무인(武人)의 글답게 간결하고도 진실성이 넘치는 문장과 함께 그 인품을 짐작케 하는 웅혼(雄渾)한 필치는 예술품으로서도 뛰어나다.



[네이버 지식백과]이순신 난중일기 및 서간첩 임진장초[李舜臣 亂中日記 및 書簡帖 壬辰狀草] (두산백과)

◉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16건)

1. 훈민정음(1997)

2. 조선왕조실록(1997)

3. 직지심체요절(2001)

4. 승정원일기(2001)

5. 조선왕조의궤(2007)

6.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2007)

7. 동의보감(2009)

8. 일성록(2011)

9. 광주민주화운동 기록물(2011)

10. 난중일기(2013)

11. 새마을운동 기록물(2013)

12. KBS이산가족찾기 기록물(2015)

13. 한국의 유교책판(2015)

14. 조선왕조어보(2017)

15. 국채보상운동 기록물(2017)

16. 조선통신사 기록물(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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